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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는 동서남북 창문 전부 열어 놓고 행정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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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전투데이 2025. 6. 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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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본부장

 

존경하는 서산시의회 14명의 의원님들, 필자가 감히 창문 없는 기관이라고 지적하면서 한 말씀 올리겠나이다.

3년간 시민을 위해 열심히 한 점도 많이 있었다고 봅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라고 먼저 인사하고. 쓴 소리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과연 시민과 시 발전을 위해 무었을 얼마나 왕성한 활동을 했는지 묻습니다. 선출직 공직자로서 개인의 사리사욕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 했는지 말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지켜 본 많은 시민들은 집행부를 지적하고 견제하기 보다는 트집 잡다 아니면 말고 식의 막말 대 잔치 행정사무감사 라고 지적들을 합니다.

시의원의 막말 때문에 상처 받고 상심한 공무원들이 많다고 합니다. A 시의원이 공직자를 향해 불법과 탈법의 주범인 것처럼 매도한 발언은 과연 잘한 발언일까요.

간섭하다 불리하면 군기 잡으려고 하고 그래도 안 되면 호통치고 앵무새처럼 자신의 말만 늘어놓고 답변도 못하게 하는 이런 형태는 시의원으로서 올바르지 못한 언행으로 보여 집니다.

타인 가슴에 대 못을 박아서 자신의 가슴이 후련해진다고 치명적인 막말 대 잔치로 남의 가슴에 대 못을 박는 이러한 발언은 비난 받습니다.

의원이 지역 현황을 바라 볼 때에 서쪽 창문만 열어 놓고 서쪽만 보면 서 쪽으로 해지는 것만 볼 수 있고 동쪽 문만 열어 놓고 동쪽만 보면 동쪽에서 해 떠는 모습만 볼 수 있습니다.

제발 동서남북 4개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사방을 보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통풍이 잘 되어 깨끗한 의회 분위 조성은 물론 사방을 살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방에서 들려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 시의원 몇 명은 한 쪽 문만 열어 놓고 한 쪽에서 들려오는 시민들의 목소리만 듣는 것 같습니다.

악한 감정을 가진 자의 가슴에는 악이 나온다고 합니다. 악한 감정을 가진 사람이 던진 돌 맹이에 맞은 상처는 생각 보다 깊어집니다.

악을 담은 시의원 말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공직자는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억울해 합니다. 이런 모습은 간섭과 군기잡기보다 망신 주기로 보여 집니다.

만약 A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 주장한 말들이 사실이라면 법적 조치를 취하면 될 것입니다. 법적 조치했다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의원직을 내려놓을 각오까지 하면서 말입니다.

자신들은 시민을 향해 욕하고 공직자를 향해 멱살 잡고 여직원에게 일도 못하면 그 자리에 앉아 있냐고 한 막말에 사과 한번 않는 위대하신 시의원님.

시의원들 끼리는 협치가 아니라 시기하고 비난하고 욕하고 꼬투리 잡아서 악어처럼 물어뜯는 보습에 부끄러움도 모르면서 누굴 가르치려고 합니까?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협치로 풀어야 할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시의원이 피해자와 피의자, 원고와 피고로 변질되고 시의원이 화풀이로 행정을 감시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라도 동서남북 사방 문을 열어 놓고 깨끗한 공기가 가득한 시의회로 거듭나야하고 진행부와 시의회가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가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김정한 junghan98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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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전투데이(http://www.daejeontoday.com)